<서환-오전> 누적 포지션 출회..하락 ↓1.20원 1,026.60원
  • 일시 : 2005-02-02 11:34:37
  • <서환-오전> 누적 포지션 출회..하락 ↓1.20원 1,026.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일 오전 서울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설 연휴를 앞둔 네고 부담과 달러-엔 하락에 따른 누적 포지션 출회로 낙폭을 조금 확대하고 있다. 또 美 FOMC회의를 앞두고 있는데다 G7회담 등 해외발 이벤트성 재료도 적극적인 매매를 제한하고 있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달러-엔은 104엔대 저항선을 뚫지 못하고, 103.60엔대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에서 매매되고 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25원대를 저점으로 1천30원대까지 레인지를 형성할 전망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달러-엔이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 데다 장이 얇기 때문에 뚜렷한 상승모멘텀은 찾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월초지만 설 연휴를 앞둔 네고 물량이 부담이 되고 있고, 달러-엔 하락으로 달러-원의 버팀목이 상실된 점이 달러-원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달러-엔이 일중 104엔대에 진입 못 한다면 물량 보유에 의미가 점진적으로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0.20원이 오른 1천28.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오전 11시25분 현재 1.20원 내린 1천26.60원에 매매되고 있다. 그러나 네고 물량과 달러-엔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점차 낙폭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달러-엔은 104엔대 진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03.60엔대에서 아래쪽으로 방향을 선회, 좁은 등락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103.59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0.64원을 나타내고 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47포인트 오른 925.19에 거래되고 있으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1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코스닥에서도 역시 7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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