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금리인상 지속된다..엔화에 104엔대 재차 진입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2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오후 2시15분(미국 동부시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엔화에 대해 재차 104엔대로 진입했다. 오후 12시9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37엔 오른 104.03엔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27달러 낮은 1.3011달러를 나타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올 여름이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의 성명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이 이전까지 금리가 계속 인상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오는 3월31일까지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1.280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며,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04엔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한 시장관계자는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회담에서 아시아통화 절상에 대한 압력이 없을 경우 미국의 경상적자 등에 대한 압력이 유로존으로 이동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럴 경우 유로화가 1.3200달러 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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