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G7만 남았다'
  • 일시 : 2005-02-03 07:30:00
  • <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G7만 남았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미국의 정책금리가 예상대로 인상됨에 따라 앞으로 큰 이벤트는 선진7개국(G7)만 남게 됐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미국 정책금리를 25bp 인상하면서 달러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지만 강한 상승탄력을 주지는 못했다. 이제 서울환시는 G7에서 환율에 대한 공동 성명이 어떻게 나올지와 위안화 평가절상이 이뤄질지에 대해 초점을 모을 것이다. 다만 서울환시는 사실상 G7이후 설연휴에 들어가기 때문에 위안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지 않다면 일찍부터 게걸음 장세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 ▲달러-엔 강보합세= 미국 달러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 내용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나온 영향으로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상승폭을 소폭 축소했다. 뉴욕 증시전문가들은 FOMC 성명에 점진적 금리인상정책 지속과 미국 경제가 여전히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길 경우 증시가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금리인상 예상대로= 월가 전문가들은 2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정례회의 결과가 충분히 예견된 것이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진단했다. 에렌크랜츠킹너스바움의 투자전략가인 배리 하이먼은 FRB가 기준금리를 25bp 인 상하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 주요 내용을 기존대로 유지한 것은 시장에 긍정적인 재료라고 분석했다. 하이먼 전략가는 시장 참여자들이 FRB 정책 기조의 변화를 내심 우려해 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지난주에 시작된 주식시장 랠리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 혔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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