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천원선 이하로 '오버슈팅' 가능성 상존'<삼성증권>
  • 일시 : 2005-02-03 11:24:40
  • '환율 1천원선 이하로 '오버슈팅' 가능성 상존'<삼성증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달러-원 환율이 현 수준에서 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됐다. 3일 삼성증권[016360]은 '스팟 보고서'에서, 달러-원이 현 수준에서 추가 강세를 보일 여지가 적지만 ▲단기 수급불균형 ▲심리적 쏠림 현상 ▲G7의 통화 절상 압력 ▲변동성 확대 충격 등의 요인으로 1천원 이하로 떨어지는 '오버슈팅' 현상을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삼성증권은 달러-원이 현수준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근거들로 다음의 세 가지를 나열했다. 보고서는 첫째 중국의 엘리트 관료들은 정책결정의 유연성 이전에 안정성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위앤화 절상은 점진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으로 정부의 원화 강세 방어 의지와 부진한 국내 펀더멘털이 원화 추가 강세의 장애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우리 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 전망치는 아시아 주요국과 비교할 때 가장 저조한 반면 최근 4개월 간 원화 절상률은 10.7%로 선두를 달리는 등 괴리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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