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 매수에 엔 동조화까지..1천30원 근접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3일 서울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여기에다 역외 매수세까지 가세하며 달러화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미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1.30원 떨어진 1천26.50원에 개장한 후 달러-엔이 상승과 저가매수세가 맞물리며 동반 상승하고 있다.
장중 고점을 높여가던 달러화는 오후 1시55분 현재 전일보다 0.70원 오른 1천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달러-엔이 장중 104엔에 안착 못할 경우 설 연휴 네고 물량과 겹치며 달러화의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고점에 대한 경계의식도 함께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달러-엔은 오전 9시2분께 103.65엔 부근에서 저점을 확인한 이후 지속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같은 시각 104.22엔을 기록 중이다.
엔-원 재정환율은 986엔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화는 역외매수 가세와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겹치며 1천30원대까지 레벨업을 시도하고 있다"며 "아울러 헤지성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어 이날 달러화는 장 마감까지 강세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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