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대형변수 앞두고 보합권 거래
  • 일시 : 2005-02-04 15:08:32
  • <도쿄환시> 달러-엔, 대형변수 앞두고 보합권 거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와 G7(서방선진 7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를 앞두고 보합권에 거래됐다. 4일 오후 2시48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3엔 내린 104.40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1달러 내린 1.2971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07엔 내린 135.41엔을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G7에서 중국 위앤화와 관련한 환율 이슈의 강도도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달러의 단기전망이 밝다는 인식속에 한때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특히 장중 투기세력들이 숏커버에 나서면서 달러는 강보합권에서 탄탄한 지지력을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G7회담에서 중국 등 아시아국가에 대해 노골적인 환율절상 압력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난해 보카레이튼에서 열렸던 G7 회담 내용과 유사한 강도의 성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실수요자들과 헤지펀드가 굵직한 변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우치다 아키후미 스미토모 투자신탁은행 외환딜러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신규 포지션을 설정하기에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4일(미국 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인 1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12월의 17만5천명보다 늘어난 2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외환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경제지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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