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銀, 환율 시스템 이중통화바스켓 제도로 전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2월1일을 기점으로 환율 시스템을 이중 통화 바스켓 제도로 전환했다고 4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중앙은행은 기존에는 루블화를 달러화에 고정해왔으나 지난 1일을 기점으로 루블화를 달러 뿐 아니라 유로화에 느슨하게 고정하는 이중 통화 바스켓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은행측은 루블화와 달러화간 명목 가치상의 안정성을 지키려는 노력이 유로화 등 다른 통화에 대한 루블화의 가치 급변을 초래한 것이 이번 환율 제도 변경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통화 바스켓 상의 유로화 비중은 10%에 불과하지만 향후 이 비율이 적정 수준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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