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G7 성명서, 환율관련 보카레이튼 내용 재확인 (종합)
  • 일시 : 2005-02-06 01:03:54
  • 런던 G7 성명서, 환율관련 보카레이튼 내용 재확인 (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런던에서 열린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성명이 환율 문제와 관련해 지난 보카레이튼 회의 성명 내용을 재확 인했다.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5일 채택된 성명을 통해 환율의 급격한 변동 은 경제 성장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바람직하지 못하며 중국과는 생산적 논의를 지속 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환율 유연성을 결여하고 있는 주요 국가와 경제권이 국제 금융시스템의 원활하고 광범위한 조정을 위해 환율의 유연성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일본 등으로 구성된 G7은 또 이번 성명에서 "환율은 기초경제여건을 반영해야 한다"면서 "과다하고 무질서한 환율 변동은 경제 성장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난 해 보카레이튼 회의 내용을 반복 지적했다. 성명은 올해 전세계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인플레이션 압력 또한 감소 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하는 한편 유럽과 일본은 구조 개혁 노력에 박차를 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미국이 재정적자를 통제해 나갈 것임을 공약 했으며 중기적으로 에너지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고 밝혔다. 한편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작년 2월 미국 플로리다 보카레이튼 회의에서는 "환율의 과도하거나 무질서한 움직임은 경제 성장에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G-7은 환시의 과도한 움직임에 대비해 환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적절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했었다. 당시 성명은 또 "환율 유연성을 결여하고 있는 주요국 또는 경제권이 보다 많은 유동성을 갖추는 것이 시장 메커니즘에 기반한 국제 금융 체계의 안정성을 증진하고 조정폭을 넓히는 데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강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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