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G7 이후 상승세..104엔 중반 거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G7(서방선진 7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 이후 처음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7일 오전 7시50분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48엔 오른 104.49엔에 거래됐다.
달러는 또 유로에 대해선 0.0017달러 오른 1.2854달러를 기록해 3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시장관계자들은 "앨런 그린스펀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문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킴에 따라 달러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스펀의장은 지난 주말 G7(서방선진 7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달러약세로 인해 수입품 가격이 상승하고 수출품 가격은 하락할 것이기 때문에 경상수지 적자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또 달러약세와 미국 의회의 재정긴축 움직임 등의 요인들이 적자 폭이 확대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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