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중 달러-원, '하락압력 우위 지속'<동양선물>
  • 일시 : 2005-02-07 10:18:47
  • 2월중 달러-원, '하락압력 우위 지속'<동양선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동양선물은 2월중 달러-원이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7일 황태연 동양선물 대리는 '2월 전망 보고서'에서, 미금리인상이 점진적인 데다 미국의 대외불균형 지속과 위안화 평가절상 기대 등으로 달러-원의 하락압력이 우위인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국내 수급 부분을 볼 때도 하락 압력이 우세하다며 작년 10월 이후의 달러-원의 급락에도 12월 경상흑자폭이 19.95억달러로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국내 외화 수급에 있어 공급 우위의 흐름을 예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원화의 절상 기조에 따른 환차익 기대와 함께 900p의 주요 저항대를 돌파한 국내 증시의 흐름으로 외국인 주식 매수세가 지속할 것도 달러-원 하락재료다. 보고서는 달러-원 하락을 제어할 유일한 재료인 개입의 경우 1월 환시채를 중심으로 한 국채 발행 물량의 폭증으로 채권 시장의 붕괴를 경험한 바 있기 때문에 환시채를 동원한 개입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2월 달러-원의 기술적인 지지선은 1천15원 정도라고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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