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유로화에 한때 3개월래 최고치인 1.2828달러까지 상승
  • 일시 : 2005-02-07 22:59:44
  • 美달러, 유로화에 한때 3개월래 최고치인 1.2828달러까지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7일 뉴욕환시에서 유로화에 대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방예산적자에 대한 긍정적 코멘트로 한때 유로당 1.2828달러까지 떨어져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승폭을 축소했다. 오전 8시49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0.0023달러 낮은 1.2848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0.40달러 오른 104.41엔을 나타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지난 주말의 선진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담 성명이 일년전의 플로리다 보카라톤 성명과 같은 톤으로 발표됐다면서 이에 따라 시장은 부시 행정부의 예산안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늦게 발표될 부시 행정부의 연방예산 축소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연방예산적자 축소가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강한 상황이어서 달러화의 강세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이들은 강조했다. 한 달러-엔 딜러는 "중국 정부가 조만간 위안화 변동환율제를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화가 엔화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풀이했다.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 행장은 변동환율제를 채택하기 이전에 많은 것을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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