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美무역적자 축소 기대로 주요 통화에 강세
  • 일시 : 2005-02-08 14:05:22
  • 달러, 美무역적자 축소 기대로 주요 통화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美달러화가 미국의 무역적자폭 축소 기대로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띠고 있다. 8일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 뉴욕대비 0.28엔 상승한 105.12엔을 나타냈으며,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3달러 내린 1.2759달러를 보였다. 특히 유로화에 대한 달러환율은 3주래 최고 수준이며, 엔화에 대해서는 지난 달 10일 이후 한달만에 최고치다. 달러화의 이러한 매수세는 오는 10일 발표될 미국의 작년 12월 무역수지 발표에서 적자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됐다.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무역적자가 570억 달러로 11월의 603억 달러에 비해 다소 감소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게다가 전날 수잔 비에스 FRB 이사가 부시대통령의 재정적자 축소 발언과 관련해 미국으로 유입되는 해외투자자본이 더욱 확대돼 재정적자 감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힌 점도 달러 강세의 배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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