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호재 만발로 對엔 급등..106엔대 육박
  • 일시 : 2005-02-08 22:35:07
  • 美달러, 호재 만발로 對엔 급등..106엔대 육박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8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부시 행정부의 예산적자 축소 노력과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 가능성 희박, 수잔 비에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의 발언 등에 힘입어 엔화에 대해 작년 12월10일 이래 처음으로 한때 달러당 105.95엔까지 오르는 등 급등세를 나타냈다. 오전 8시27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0.79엔 오른 105.63엔을 기록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전날부터 이어진 각종 호재에다 `미국은 막대한 투자를 할 만한 매력이 있다'는 비에스 FRB의 발언으로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달러 강세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달러 숏포지션을 정리하려는 달러되사기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에 따라 2개월 안에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106.20엔까지 상승하고,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1.260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각각 내다봤다. 한 시장관계자는 "부시 행정부의 예산적자 축소 노력으로 인해 1개월안에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1.2500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07엔까지 오를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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