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06엔 목표로 상승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106엔대를 목표로 강세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9일 도쿄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부시의 예산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참가자들이 달러매수를 지속할 것"이라며 "달러-엔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106엔대를 테스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106엔대 부근에서 일본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외국계 펀드들의 달러매수에 대적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시장관계자들은 "그러나 이날 홍콩, 싱가포르 등지의 외환시장이 춘제 연휴로 휴장할 예정이어서 거래량은 많지 않을 것이며 일본에서 발표될 경제지표도 중요한 것이 없는 만큼 불안한 거래양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오전 9시4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8엔 내린 105.68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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