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수출매물로 105엔대 중반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수출업체의 매물벽에 막혀 105엔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9일 오후 2시35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22엔 내린 105.54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2달러 내린 1.2764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32엔 내린 134.72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새벽 뉴욕외환시장에서 투기세력들의 숏커버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인 이후 아시아시장에선 차익실현 매물과 수출업체의 고점매도 물량이 흘러나오면서 상승세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105.50엔대에선 강력한 지지선이 형성되면서 추가하락을 저지했고 이후 달러-엔은 105.50엔과 105.70엔대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시장관계자들은 "홍콩, 싱가포르 등 대부분 아시아권 외환시장이 춘제 연휴로 인해 거래가 없었기 때문에 달러-엔이 105엔대 중반에서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HSBC의 하루키 고 딜러는 "달러-엔이 105.50엔대를 지켜낼 경우 앞으로 107.70엔대를 돌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