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06엔 부근 日 수출업체 매물벽 형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일본 수출업체의 매물벽이 106엔대부근에 형성될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도쿄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달러-엔에 대한 시각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106엔대에 형성될 것"이라며 "달러-엔이 105.35-105.98엔대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부시행정부의 긴축예산과 잭귄 애틀란타연방은행 총재의 공격적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투기세력들이 최근 달러를 매수했지만 시장은 미국의 재정적자와 쌍둥이 적자가 개선되는 모습을 확인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미국의 12월 무역수지 결과발표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날 대부분 아시아 시장이 춘제 휴장에 들어가기 때문에 거래량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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