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미 무역적자 564억달러..예상치 569억달러 하회(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의 작년 12월 무역적자가 유가 하락에 힘입어 감소세를 나타냈다.
10일 미국 상무부는 12월 무역적자가 4.9% 줄어든 56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 전문가들은 무역적자가 569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작년 한해 동안 미국의 무역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5.3%인 6천177억달러로 집계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003년 한해 동안 무역적자는 GDP의 4.5%인 4천965억달러를 기록했었다.
예상대로 상무부는 작년 11월 무역적자를 603억달러에서 593억달러로 하향 수정 발표했다.
작년 12월에는 수출증가율이 수입 증가율을 앞섰다.
수출은 3.2% 늘어난 1천2억달러를 기록, 2004년 7월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수입은 0.1% 증가한 1천566억달러를 나타냈으며 이는 원유 수입가격이 하락한 때문이다.
작년 한해 동안 미국은 캐나다, 멕시코, 중국, 일본에 대해 사상 최대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미국의 對중국 무역적자 규모는 일년전의 1천241억달러보다 30.6%나 급증한 1천620억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미국의 對중 수입규모는 2003년의 1천524억달러보다 급증한 1천967억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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