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106.00-106.50엔의 옵션 장벽 돌파 실패
  • 일시 : 2005-02-11 00:28:43
  • 美달러, 106.00-106.50엔의 옵션 장벽 돌파 실패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10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북한이 핵보유를 공식선언한데 따른 지정학적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106.00-106.50엔의 옵션 장벽을 완전히 돌파하는 데 실패해 엔화에 대해 반락했다. 오전 10시22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0.05엔 떨어진 105.61엔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화는 북한 핵보유 및 6자회담 불참 선언과 작년 12월 미국의 무역적자 564억달러로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106.25엔에서 손절매입세가 일어 한때 3개월래 최고치인 106.85엔까지 치솟았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달러화가 손절매입세가 강화돼 옵션장벽을 가볍게 돌파했으나 무역적자가 작년 11월의 사상 최고치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큰 규모라는 분석이 부각돼 엔화에 대해 상승폭을 축소하며 결국 반락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달러화가 오는 15일 발표될 미국으로의 해외자금 유입 규모에 의해 장기적인 향방을 결정하게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