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환시> 달러-엔, 견조한 흐름..북핵악재 영향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북핵악재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11일 오후 2시40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3엔 내린 105.80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1달러 오른 1.2871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136.22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도쿄시장과 홍콩 등 주요 금융시장이 휴장에 들어간 가운데 장중 최저점인 105.62엔이었고 최고점이 105.92엔이었을 정도로 좁은 박스권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전날 북한이 6자회담 불참과 핵 제조 보유를 공식 선언, 한국 원화 등 아시아 통화에 안좋은 영향을 미쳤지만 엔화는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시장참가자들은 "달러-엔에 특별한 영향을 미칠만한 변수가 사라진 가운데 이날 밤 예정된 벤 버낸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와 재닛 옐런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총재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의 재정적자와 경상수지 적자가 줄어드는 모습이 수치로 확인되는 등 미국의 쌍둥이 적자에 대한 우려가 줄어드는 가운데 FRB 고위관계자들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 것인지가 향후 달러-엔의 향방을 가늠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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