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마감> 뉴욕증시 강세로 일제히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11일 유럽증시는 뉴욕증시가 애플컴퓨터의 액면분할 소식과 반도체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으로 강세를 나타낸 데다 독일의 생명공학업체인 파이오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런던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5포인트(0.10%) 오른 5,005.00에 마감돼 이틀 연속 5,000대를 유지했다.
파리증시에서 CAC40지수 역시 전날보다 46.38포인트(1.17%) 높아진 4,016.75에 끝났다.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닥스지수는 전장보다 45.79포인트(1.05%) 상승한 4,387.80에 마쳤다.
유럽 증시전문가들은 이날 애풀컴퓨터의 2분의 1 액면분할 소식과 인텔 등 반도체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부각돼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데다 스칸디나비아 통신업체인 텔리아소네라가 비용절감 계획을 발표했고 성공적인 기업공개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독일 경제가 작년의 1.7%보다 낮은 1-1.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로드리고 라토 IMF 총재는 이날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너 자이퉁지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의 내수가 회복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나 경제성장률은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독일의 메모리반도체업체인 인피니온테크놀로지는 0.13% 상승했고 프랑스반도체업체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역시 1.50% 높아졌다.
네덜란드 반도체장비업체인 ASML도 3.02%나 가파르게 상승했다.
독일의 생명공학업체인 파이온의 공모가격은 공모희망가격인 8-14유로의 하단인 8유로로 결정됐으며 주가는 보합세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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