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JP모건은 14일 일본의 12월 경상수지 흑자 지표를 감안할 때 엔화가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사사키 토루 JP모건 외환담당 애널리스트는 "미국이 여전히 대규모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12월 무역흑자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엔화가 실질실효환율 측면에서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해 12월 경상흑자가 1조7천800억엔(미화 169억달러)로 직전월인 11월 1조3천900억엔에 비해 2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1조4천억엔 수준을 상회한 것이다.
사사키 토루 애널리스트는 "명목환율 기준으로도 엔화는 美달러, 유로, 호주달러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약 10% 가량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달러-엔이 이번주에 하락압력을 받는 가운데 103.00-107.00엔대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