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낙폭확대..상승 예상 빗나가 '당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4일 서울환시에서 미국 달러화가 낙폭을 확대하자 시장 참가들이 당혹해 하고 있다.
당초 개장 전 서울환시는 미달러화에 대해 상승쪽에 무게 중심을 실었다.
일부 시장전문가들 또한 북핵 파장 부각과 네고 부담이 줄면서 달러-원은 2월 중 연초 기록한 1천58원대 진입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날 일본 경상흑자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엔이 투기성 매물 출회로 하락하고 있고, 우리 시장에서는 설연휴가 끝났음에도 예상과 달리 네고 물량이 늘면서 달러-원의 하락폭이 점차 깊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또 시장 수급 또한 '롱마인드'를 받쳐주기에는 부족한 데다 수급상 공급 우위에 변함이 없는 점도 이날 달러-원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선진 7개국(G7) 회담에 대한 영향력이 제한된 가운데 연휴 간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며, 이번 주 초에도 달러-원의 상승 흐름을 예상했으나 달러-엔의 하락과 기업들의 네고 물량이 이어지면서 달러-원의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환시에서 미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1.20원 낮은 1천32원에 개장한 후 오전 10시10분 현재 6.20원 내린 1천27원에 거래되고 있다.
sg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