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천25원 지지력 시험..네고 물량 출회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달러-원이 1천25원대 지지를 시험받고 있다.
14일 서울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이전 거래일보다 1.20원 내린 1천32원에 개장한 후 달러-엔 하락에 따른 은행권의 '롱 처분'으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밖에 주식시장 외국인 순매수 관련 매물도 이날 달러-원의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이날 오후 1시52분 현재 미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7.40원 내린 1천2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정선 신한은행 부부장은 "현재 시장은 매물을 받아줄 주체가 없는 데다 여전히 공급물량이 우위인 상황인 만큼 시장접근은 반등보다 하락을 전제로 해야 할 것"이라며 "여기에 돌발적인 변수(대량 네고 물량 출회)가 등장하기라도 하면 1천25원 지지도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심리가 시장에 상존해 있는 데다 북핵 파장 확산도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1천25원대 지지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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