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따라 상승..↑1.60원 1,026.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을 따라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일본 수입업체들의 매수세가 나와 전일 104.90엔대에서 이날 105.30엔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의 상승폭은 1천28원대에서 막혔다. 이 때문에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100엔당 977원에서 이날 975원으로 하락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25-1천28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조휘봉 하나은행[002860] 과장은 "1천25원선은 일단 달러-엔의 105엔선 지지와 외환당국 경계감 등으로 지지되는 분위기"라며 "하지만 1천30원선 회복은 수출업체 매물 부담으로 힘들어 보이기 때문에 달러-엔만 내린다면 다시 약세 분위기로 쉽게 돌아설 수 있다"고 말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보다 1.90원 내린 1천27원에 개장한 후 1천26.30원으로 추가 하락시도에 나섰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으로 1천28.40원으로 올랐다가 수출업체 매물에 밀려 오전 11시50분 현재 전일보다 1.60원 오른 1천26.7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34% 오른 968.09에 거래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66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1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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