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마감> OPEC 감산 전망에도 원유재고 증가 전망 약보합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3월 석유장관 회담에서 감산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증가했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1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8센트(0.4%) 낮아진 47.40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장중 한때 유가는 지난 2월1일 이래 최고치인 47.80달러까지 올랐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4센트(0.3%) 밀린 45.39달러에 끝났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익일 발표될 주간 원유재고 결과를 기다림에 따라 관망분위기가 확산됐다면서 지난 주 원유재고가 10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에드먼드 다우코루 나이지리아 대통령 석유자문관은 오는 3월16일 OPEC 석유장관 회담에서 50만배럴의 원유를 감산해야한다고 밝혀 개장초 유가 강세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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