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개인투자자, 달러약세 영향 해외통화표시자산 선호
  • 일시 : 2005-02-16 10:26:28
  • 美 개인투자자, 달러약세 영향 해외통화표시자산 선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美달러가 최근 약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의 개인투자자들이 달러표시 자산을 해외통화 표시 자산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개인투자자들이 외국의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뮤추얼펀드에 투자함으로써 달러가치 하락의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지만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해외통화표시로 이자를 지급하는 자금시장이나 CD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통화표시 투자자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버뱅크 월드마켓츠는 지난 몇년간 소액 개인투자자들이 이런 종류의 상품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척 버틀러 에버뱅크 사장은 "달러가 지난 2002년 2월부터 약세를 지속해옴에 따라 매년 우리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에버뱅크의 해외통화표시 자산계정은 지난해말 현재 8억5천만달러로 배 이상 늘어났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국가별로는 호주와 뉴질랜드,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같은 원자재가 풍부한 나라들로 미국보다 금리가 높은 나라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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