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따라 등락..↓0.30원 1,026.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6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개장했으나 저가매수세와 달러-엔 낙폭 축소로 추가 하락하지는 않았다.
달러-엔은 전일 미국으로 자본유입액이 이전달에 비해 급감한 여파로 104.95엔 에서 104.40엔대로 하락했다가 104.70엔대로 낙폭을 줄였다.
개장초 달러-엔 하락으로 미달러화는 지난 28일 기록한 올해 최저점 1천24원선을 한때 깨고 내렸다.
하지만 달러-엔 낙폭 축소와 역외매수세 등이 서울환시의 낙폭을 줄였다.
참가자들은 특히 1천24원 부근이 세 번째 하락시도에도 깨지지 않아 역내 은행권의 저가매수심리를 강화시켰다고 전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23-1천28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오후 관건은 달러-엔이 얼만큼 낙폭을 축소할지와 오전에 달러 매수에 나섰던 은행들이 다시 매물출회에 나설지려 지적됐다.
박용일 DBS은행 부장은 "오후 들어 시장포지션이 무거워진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며 "수출호조로 수급구조상 서울환시에 물량이 부족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 부장은 "달러-엔이 레벨을 유지하는 것이 서울환시의 하방경직성을 그나마 지켜주는 것 같다"며 "은행들도 소신있는 '롱 플레이'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보다 3.20원 내린 1천23.50원에 개장한 후 달러-엔 상승과 역외매수세 등으로 1천26.30원으로 낙폭을 줄였다.
이후 달러화는 역내 은행권의 차익실현 매도세로 소폭 밀렸다가 오전 11시52분 현재 전일보다 0.30원 내린 1천26.4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4.75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9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11% 오른 970에 거래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638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35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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