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천26원 반등 이후 저가매수 심리 확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6일 서울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달러-엔의 낙폭이 축소되자 반등세로 돌아설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전일보다 3.20원 내린 1천23.50원에 개장한 후 달러-엔 상승과 역외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여 나갔다.
오후 거래에 접어든 미 달러화는 달러-엔이 재차 추가 상승을 시도하자 오전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오후 1시50분 현재 미 달러화는 전일과 가격변동 없이 1천2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수급 측면에서 불안요인이 많아 상승추세로 예측을 섣불리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달러-엔 상승과 1천25원을 저점으로 한 탄탄한 저가 매수세가 뒤를 받치고 있는 데다 수입 업체결제수요가 늘면서 달러-원의 상승의 이뤄지고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기업 네고 물량이 만만치 않아 하락쪽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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