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인플레.경제에 대해 긍정적 전망(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16일 중앙은행 총재로서 역할에 충실한 발언을 내놓았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서의 반기 증언을 위한 사전 연설문에서 올해 미국 경제가 이유있는 속도로 확장세를 나타낼 것이며 인플레이션 및 기대치가 잘 제어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스펀 의장은 월가 이코노미스트들과 다른 견해가 있을 이유가 없다면서 FRB는 지속적으로 점진적 금리인상정책을 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실질 연방기금(FF) 금리가 작년 6월의 연 1.0%에서 2.50%로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인플레 여부를 결정할 주요 재료는 생산성 성장률이 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생산성이 둔화세를 나타낼 경우 노동비용이 증가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생산성이 다소 둔화되고 에너지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는 안정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FRB는 물가안정책과 고용시장의 최대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합법적 정책을 추구할 것이라고 그는 부연했다.
그는 금융시장이 상당히 낙관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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