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거래 '잠잠'..1천25원대 지지 '꿋꿋'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8일 서울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한산한 거래 속에 1천25원대를 횡보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0.90원 오른 1천26.50원에 개장한 후 오후 1시45분 현재 0.20원 내린 1천2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부진은 오는 21일 미국 시장이 대통령의 날로 휴장인데다 달러-엔의 움직임도 제한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딜러들은 시장이 공급 우위인 상황이나 1천25원선대 지지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달러-원의 하락 분위기도 현 가격대에서 제한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오후 레인지는 아래로 1천23원선, 위로는 1천27원선대에서 갇힐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남경헌 대구은행 딜러는 "이날 시장은 재료 부족에다 공급 우위인 상황이라 달러-원의 가격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며 "혹 상승 분위기를 타더라도 1천27원대 매물벽이 두터워 이를 상향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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