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상승에도 횡보..↑0.10원 1,02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에도 오름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횡보양상을 보였다.
달러-엔은 전주 서울환시 마감무렵의 105.47엔에서 105.70엔대로 상승했다.
달러-엔의 이같은 상승에도 월말로 네고가 많다는 기대, 종합주가지수가 1천선 상향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점 등으로 서울환시의 상승은 제한됐다.
하지만 이달 19일 통관기준 무역적자가 4억달러에 달하는 데다 절대 레벨이 낮다는 인식으로 1천23원대 중반에서는 저가매수세가 등장하기도 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22-1천27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미국 금융시장이 '대통령의 날'로 휴장인 데다 글로벌 달러 가치의 방향이 모호한 점 등이 서울환시의 횡보세를 짙게 하고 있다.
이홍석 기업은행 과장은 "수급 자체는 공급이 다소 우위로 보인다"며 "하지만 1천23원대에서는 결제수요와 레벨이 낮다는 인식으로 매수세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하향조정된 박스권 흐름이 오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외환당국에서도 개입이 실제적으로 나오지 않는 상황이고 달러-엔의 상승도 제한적으로 보여 서울환시에 매수심리가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보다 0.70원 오른 1천24.80원에 개장한 후 1천25원까지 올랐다가 수출업체 네고 등으로 1천23.60원까지 반락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의 상승으로 1천24원선을 중심으로 움직이다가 오전 11시47분 현재 전일보다 0.10원 상승한 1천24.2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5.7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8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22%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59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4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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