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증시 관련 영향, 양립적
  • 일시 : 2005-02-22 07:40:54
  • <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증시 관련 영향, 양립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울환시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 월말 네고 등의 공급요인 부각으로 점차 바닥을 낮춰가는 양상이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월 내내 9천869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이는 1영업일당 평균 1천억원 정도를 매수한 것으로 서울환시에 꾸준한 공급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또 종합주가지수가 1천선 상향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는 상황도 심리적인 원화 강세 요인이다. 하지만 상장사가 외국인에 지급한 배당금은 해외로 나가면 서울환시에 달러 수요로 작용한다. 참가자들은 이같은 배당금 관련 수요가 이르면 2월말부터도 시장에 등장할 수 있다며 이럴 경우 증시 관련 환율 영향은 양립적이라고 전했다. 다만 국내 증시가 1천선을 넘어서도 상승세를 지속해 외국인이 받은 배당금을 다시 국내 주식에 투자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배당금 관련 수급동향은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일 뉴욕환시는 미국이 '대통령의 날'로 공휴일인 관계로 휴장이었다. ▲위안화 절상 압력= 사흘간의 일정으로 첫 중국 방문 길에 오른 고든 브라운 영국 재무장관은 21일 베이징 연설에서 중국은 점진적으로 환율제도를 완화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중국은 이달 런던 G7회의에서 위안화 절상 압력에 직면했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 인 계획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북한 반응=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가 21일 평양을 방문 중인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 연락부장을 접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접견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구두친서를 왕 부장을 통해 전달받고 "우리(북)는 앞으로 유관측들의 공동의 노력으로 6자회담 조 건이 성숙된다면 그 어느 때든지 회담탁(회담 테이블)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믿을만한 성의를 보이고 행동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증권부 기자)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