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투자대상 통화 다변화<한은, 재경위 업무보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한국은행은 2천억달러를 넘어선 외환보유액의 수익성 제고차원에서 향후 투자대상 통화의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22일 국회 재경위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외환보유액 확대에 따른 수익성 제고 및 운용역량을 확충할 계획"이라면서 "상대적으로 금리수준이 높은 금융기관채, 주택담보대출채권, 자산유동화증권 등 비정부채의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또 환율은 시장원리에 따라 결정되도록 하고 일시적인 수급불균형과 시장심리 불안에 따른 급격한 변동은 완화해나갈 계획이다.
한은은 이어 자산운용, 리스크 관리, 성과분석 및 회계처리를 연결하는 통합전산시스템을 개발 오는 4월말 경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환전산망 개선을 통해 외자 유출입을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유해나갈 방침이다.
주요 통화의 환율변동과 국제투자자금의 흐름 변화 등 국제금융시장의 현안에 대한 심층분석도 병행해나가며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파생 외환거래에 대한 분석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한은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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