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하락+물량부담'..↓8.30원 1,015원
  • 일시 : 2005-02-22 11:43:21
  • <서환-오전> '달러-엔 하락+물량부담'..↓8.30원 1,01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2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과 물량부담으로 지지선이던 1천20원선을 깨고 추락했다. 달러-엔은 전일 105.60엔대에서 한때 104.90엔대로 진입하는 등 서울환시의 하락을 주도했다. 여기에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월말네고 등이 가세해 달러화를 1천20원선에서 끌어내렸다. 하지만 1천15원선 밑에서는 하락속도 제어하려는 외환당국으로 추정된 매수세가 등장해 달러화의 추가 하락을 막아섰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3-1천20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당국의 매수강도를 봤을 때 속도조절 차원이지 시장의 흐름을 거스르려고 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또 달러-엔이 105엔선에서 추가 하락하지 않는 것도 달러화의 추가 낙폭 확대를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단 지지선인 1천20원선이 깨졌기 때문에 앞으로 흐름은 하락할 가능성이 우위라는 것이 시장의 중론이다. 구길모 외환은행[004940] 과장은 "일단 당국이 속도조절에 나서고 있지만 시장을 거스르려는 강도는 아닌 것 같다"며 "달러가 상승할 여지가 없다는 점에서 일중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을 크게 본다"고 말했다. 구 과장은 "달러 매수세가 취약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보다 0.10원 내린 1천23.20원에 개장한 후 달러-엔 하락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 월말네고 등으로 1천14원으로 내렸다가 개입으로 추정된 매수 등장으로 오전 11시42분 현재 전일보다 8.30원 하락한 1천15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5.01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6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0.65% 내린 982.23에 거래되는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18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19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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