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숏커버물량 소화후 다시 낙폭 넓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투기세력의 숏커버 물량과 일본계 투자자들의 매수물량을 소화하고 다시 낙폭을 넓히고 있다. 22일 오후1시47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72엔 내린 104.83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이날 오전 1시경 105.56엔대에서 105엔대를 무너뜨린 뒤 12시40분 경 일본계 투자자들의 달러매수 주문과 투기세력들의 숏커버 물량이 나오면서 일시적으로 낙폭을 좁히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관계자들은 104.80엔대가 차트상 중요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어 투기세력들의 숏커버와 일본계 투자자들의 매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때 104.76엔까지 밀려났던 달러-엔은 105엔대를 다시 회복했지만 이후 다시 매물이 늘어나면서 낙폭을 넓혀가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당분간 달러-엔이 104.80-105.50엔대의 박스권에 거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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