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반등 지속..日무역흑자 둔화.한은 해명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일본의 무역흑자가 예상치에 미달하고 한국은행이 자산다변화와 관련해 해명을 내놓으면서 반등했다.
23일 오전 11시8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38엔 오른 104.42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일본의 무역흑자가 예상치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엔의 상승을 유발했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 재무성은 지난달 무역수지가 총 2천8억엔(미화 19억3천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59.9%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치인 2.5% 감소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또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 투자대상 다변화와 관련해 단기적인 시장요인으로 외환보유액 비중을 변경시키진 않을 것"이라고 해명함에 따라 달러-엔의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에 긍정적인 재료들이 출현하면서 투기세력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엔화를 내다팔고 달러를 사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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