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외환보유액 다변화 새로운 뉴스 아니다 <FT>
  • 일시 : 2005-02-24 07:49:03
  • 韓, 외환보유액 다변화 새로운 뉴스 아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한국 등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외환보유액 다변화 방침은 새로운 뉴스가 아니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 미국 정부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독일을 방문중인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의 말을 인용, "외환보유액 조정과 관련해 새로운 뉴스가 없다"며 "중앙은행들은 그런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또 전날 한은의 달러매각설이 뉴욕시장을 강타한 직후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의 상당부분을 고수익 비정부채권으로 다변화할 계획이 있긴 하지만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달러를 내다팔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세계 최대 외환보유액을 자랑하는 일본도 달러를 매도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재차 강조했고 대만 역시 달러를 내다판 적 없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달러 다변화가 달러매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이 하루 평균 20억달러의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상당한 자본수지 흑자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ABN암로의 한 관계자는 "중앙은행들이 달러를 매각할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이들이 앞으로 달러 자산을 더 적게 사들일 것이며 이는 달러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 2천억달러 가운데 약 70% 정도를 달러화 표시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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