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역외매수 전환 및 숏커버..↑2.70원 1,006.50원
  • 일시 : 2005-02-24 16:48:04
  • <서환-마감> 역외매수 전환 및 숏커버..↑2.70원 1,006.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4일 서울환시에서 미국달러화는 역외매수와 숏커버 반복 등장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아울러 롱플레이가 시도된 데다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환율을 안정시키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히면서 오후 거래에 접어든 서울환시는 오전장 약세를 접고 상승 분위기로 돌아선 채 마감했다. 특히 달러를 과매도한 업체들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데다 결제수요가 지속된 점도 이날 달러-원의 상승을 도왔다. 그러나 시장 관계자들은 정부의 환율 개입 여력이 예전과 달리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고, 전일 달러-원이 1천원선 밑을 경험했기 때문에 상승 기조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 실정이다. ▲25일 전망= 매매기준율은 1천4.2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엔 약세에다 네고 부담으로 다시금 1천원선까지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당분간 1천원선이 지켜지며 달러-원이 하방경직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미 달러화는 1천-1천15원까지 레인지를 형성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김진곤 ABN암로 과장은 "이날 달러-원 반등은 낙폭과대에 따른 자율 반등 정도로 해석해야 한다"며 "월말에 접어들어 네고 출회가 예상되고, 정부의 환시채 발행도 불투명해 달러-원은 상승 재료를 찾아 볼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이 부총리의 환시장 개입 발언은 구두성 개입에 그칠 가능성이 커 보이며 개입하더라도 그 강도는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며 "달러-원은 여전히 약세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전했다.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일보다 1.50원 오른 1천5.50원에 개장한 후 달러-엔 하락에 연동하며 상승폭을 줄였다. 이 과정에서 네고 물량이 출회되고, 역외 매도에 나서며 달러-원은 장중 한때 1천1.2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달러화는 저가인식 확산에 따른 결제수요 등장과 역외매수 및 달러-엔 재 반등에 힘입어 결국 전 거래일보다 2.70원 오른 1천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은 전장 동경거래기준 0.02엔 오른 104.79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961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53억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8.67포인트(1.92%) 내린 987.1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8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반면 코스닥에서는 18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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