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상승으로 강세..↑2.30원 1,008.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오전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으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달러 매각설 부인과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일 104.79엔에서 한때 105.50엔까지 올랐다.
참가자들은 개장초부터 은행들이 이월 '롱' 포지션을 처분하고 달러 매도초과(숏) 포지션을 내 개장 오름폭이 줄어들었으나 1천6원부터는 역외매수세와 일부 '롱 플레이어'들이 등장해 달러를 다시 끌어 올렸다고 전했다.
이들은 외환당국의 개입에 의해서 달러가 상승한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5-1천12원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가 달러를 끌어올렸기보다는 시장 자체적으로 '숏 커버'와 '롱 플레이'가 반복되는 양상이었다"며 "일부 역외세력은 매도에 나서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시장에 '롱 플레이'가 이틀동안 효과를 보면서 거래자들이 달러 매수쪽으로 기울어 지고 있다"며 "1천10원선까지는 추가 상승 여지가 있으나 주말을 앞둔 점이 달러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보다 1.30원 오른 1천7.80원에 개장한 후 1천9원까지 올랐다가 달러-엔 오름폭 축소, 매도세 우위로 1천6.60원으로 오름폭을 줄였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의 하방경직성과 역내외 매수세가 어우러져 1천9.50원까지 다시 상승했다가 오전 11시55분 현재 전일보다 2.20원 오른 1천8.7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5.32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7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14% 오른 998.39에 거래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07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127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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