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무역흑자, 환율이 주원인 아니다 <클리블랜드연방은행>
  • 일시 : 2005-02-25 14:06:47
  • 中무역흑자, 환율이 주원인 아니다 <클리블랜드연방은행>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클리블랜드연방은행은 중국이 대규모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환율 때문만은 아니라고 25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클리블랜드연방은행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많은 전문가들의 주장과는 달리 중국의 외환정책은 현재 중국의 무역흑자에 대해 많은 것을 설명해주지는 못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지난 95년 위앤화의 달러페그제 실시 이후 달러가 위앤화에 대해 불과 2.5% 평가절상됐을 뿐이라며, 따라서 중국의 대규모 무역흑자의 요인으로 보기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은 페그제를 유지하기 위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매수했기 때문에 통화량이 확대되고 물가가 상승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물가상승이 중국의 경쟁력을 해치는 이런 메커니즘으로 인해 중국이 페그제로 인해 실질적인 이득을 얻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클리블랜드연방은행의 보고서는 학술적인 보고서로 미국의 정부 정책에 꼭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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