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수출매물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일본 수출업체들의 매물벽에 막혀 소폭 하락했다.
25일 오후 3시05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7엔 내린 105.30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1달러내린 1.3203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14엔 내린 139.04엔를 기록했다.
장초반 헤지펀드를 비롯한 투기세력들과 인터뱅크 딜러들은 물론 대부분 시장참가자들이 미국 GDP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매수에 나서면서 달러-엔은 한때 105.57엔까지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었다.
이때문에 106엔 돌파설이 외환시장에 도는 등 시장심리가 호전되는 분위기였으나 수출매물벽에 막혀 추가상승이 저지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장초반 미국의 GDP(국내총생산) 수정치가 예상보다 상향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달러-엔이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고점에서 흘러나온 수출업체들의 매물벽으로 인해 하락세로 반전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은 수출업체들의 매물로 상승분위기가 제한되긴 했지만 여전히 단기 사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105.60엔대에서 수출업체의 매물이 나왔지만 미국의 GDP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이 물량을 흡수하고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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