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경제지표 호조로 급락
  • 일시 : 2005-02-28 14:50:32
  • <도쿄환시> 달러-엔, 日경제지표 호조로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일본의 산업생산이 예상외로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급락세를 보였다. 28일 오후 2시38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53엔 내린 104.63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31달러 오른 1.3271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39엔 내린 138.86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1월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호전되고 소매판매도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일본의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일면서 달러-엔이 급락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1월 일본의 산업생산(계절적 조정 반영)은 전월대비 2.1% 상승해 당초 시장컨센서스였던 1.5% 전후 수준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달러-엔은 산업생산 지표 발표 이후 104.80엔대에서 일시적으로 지지를 받는 듯 했으나 이어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시장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나타냄에 따라 달러-엔의 하락압력을 가중시켰다. 같은날 발표된 일본의 1월 신규주택착공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6.9% 증가한 9만4천944건을 기록했으며 1월 건설수주도 주택 및 건설부문의 대폭 호전에 힘입어 15.8% 늘어났다. 1월 소매판매 역시 전년 동기에 비해 2.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사키 토루 JP모건 스트래티지스트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이후 투기세력들이 일본경제에 대해 좀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것 같다"며 "투기세력들이 엔화 숏포지션을 줄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달러-엔 104.50엔대에서 일본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지지선이 형성되고 있으나 이 레벨이 무너질 경우 손절매물이 나오며 104.30엔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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