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고점매도 분위기 확산..↓2.50원 1,006.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8일 서울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월말에도 불구하고 장중 결제수요가 유입됐다.
그러나 이날 미달러화는 시장의 고점 매도 분위기 확산으로 약세 마감했다.
특히 주식시장의 외국인 순매수 자금이 장 막판 유입된 점도 달러-원의 하락을 부추겼다.
하지만 장 막판 모 전자업체의 대형 매수세가 유입됐고, 엔-원 가격이 바닥에 접근했다는 시장 분위기로 달러-원의 낙폭은 크지 않았다.
▲2일 전망= 매매기준율은 1천4.8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엔이 104엔대를 유지한다면 달러-원은 1천원을 바닥으로 1천10원대 부근에서 레인지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달러-엔이 102-103엔대까지 내려간다면 달러-원은 이내 1천원선 밑으로 빠질 수 있다.
이홍석 기업은행 과장은 "달러-엔의 하락은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단지 공급우위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달러-원은 하락쪽에 무게 중심이 쏠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과장은 그러나 "3월은 배당금 수요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공급 우위 상황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배당금 수요는 3월 S업체를 선두로 발생할 것"이라며 "따라서 시장은 오랜만에 공급우위에서 벗어나 1천10원대 근접도 가능할 것"이라고말했다.
▲장중동향= 이날 달러-원은 전주보다 6.50원 내린 1천2원에 개장한 후 1천1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역외 매수와 수입업체 결제 수요로 장중 한때 1천6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후 달러-원은 다시금 수출업체 및 주식자금 물량이 흘러나오며 재차 하락 기 조를 유지했다.
그러나 장막판 대형 전자업체의 해외 투자 관련 추정 관련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크게 줄였다.
이에 힘입어 결국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2.50원 내린 1천6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은 전장 도쿄대비 0.81엔 떨어진 104.62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961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를 통해 36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보다 14.41포인트(1.44%) 오른 1,011.3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천88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도 16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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