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日 경제 호조..對엔 하락
  • 일시 : 2005-03-01 07:11:23
  • <뉴욕환시> 달러, 日 경제 호조..對엔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일본의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도쿄증시 강세 영향으로 엔화에 대해 하락했다. 반면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 부재속에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28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4.63엔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05.21엔보다 0.58엔 떨어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227달러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3244달러보다 0.0017달러 하락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이날은 일본 경제지표 호조로 엔화가 시장을 주도했다면서 특히 닛케이 225 지수가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데 힘입어 엔화가 강세 통화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28일(한국시간) 일본 경제산업성(METI)은 일본의 1월 산업생산이 전달에 비해 2.1% 증가해 작년 12월의 하락 국면에서 벗어났다고 발표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일본 경제에 대한 긍정적 시각에 힘이 실림에 따라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시장에서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증시로의 해외 자본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해외 투자자금 유입이 18주 동안 지속되고 있어 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1월 개인지출이 이전달과 변화가 없었으며 개인소득은 2.3% 나 하락해 11년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2월 개인소득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배당금 지급으로 3.7%나 증가해 최고치 를 경신했었다. 또 상무부는 1월 신규 주택판매가 9.2% 감소한 연율 110만6천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월 신규 주택판매는 일년전 대비 4.2% 하락했으며 작년 12월 신규 주택판매 수 정치는 연율 109만8천채에서 121만8천채로 상향 조정됐다. 월가 전문가들은 1월 신규 주택판매가 113만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일본 경제가 1.4분기에 회복되고 있는 듯하다"면서 "따라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3월말 안에 96엔까지 하락하게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해외 중앙은행 특히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외환투자처 다양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면서 "이는 미국의 경상적자 축소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가져와 장기적인 달러 약세 전망을 가능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후쿠이 도시히코(福井俊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재계 고위인사들과의 만남에서 "정책입안자들은 금융시장이 현재와 같은 통화정책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를 너무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BOJ는 지난 2001년 이래 계속 제로(0)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시장관계자는 "후쿠이 총재이 발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후쿠이 총재의 발언은 일본 경제 침체기가 끝났음을 시장에 전달하려하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그는 "향후 3개월 안에 달러화가 100엔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6개월 안에 93엔까지 내려앉을 것 같다"고 예측했다. 한 유로-달러 딜러는 "달러 약세분위기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유로화는 이번 주안에 달러화에 대해 1.335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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