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제국장이 설명하는 엔-원 脫동조화 원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이광주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엔화와 원화의 탈동조화는 해외투자은행들이 거래지표로써 달러-엔 환율에 대한 의존도를 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이광주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연합인포맥스(사장 김원호)가 주최한 동북아 금융허브를 위한 간담회에서, "엔과 원와 상관계수가 작년 0.93이던 것이 2월에는 0.02까지 떨어졌다"며 "이는 해외투자은행들이 거래참고지표로 달러-엔 환율을 활용하지 않고 실수급 처리에만 나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국장은 "엔-원이 현재 100엔당 1천원선을 하회하고 있는 것은 근본적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엔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라며 "특히 원화 강세는 글로벌한 영향보다는 국내 수급이 공급우위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화 강세는 수출호조로 설 연휴 전 네고자금이 많았던 데다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주가상승으로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가세한 것에 기인한다"며 "또 지난 4분기 이후 달러 보유에 대한 불안감도 심리적인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또 엔화 약세와 관련해서는 "지난 G7회의 이후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단기 투자자들이 엔화 절상을 기대해 구축했던 달러 매도 포지션을 처분했기 때문"이라며 "또 미일의 금리차 확대, 일본 경제 회복세 둔화, 아시아 통화 절상 가능성 약화, 외국인의 일본 주식 투자 둔화 등도 다른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때문에 일부 해외투자은행에서는 달러-엔의 상승쪽으로 전망을 수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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