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뉴욕서 세자릿수 진입
  • 일시 : 2005-03-10 07:49:59
  • <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뉴욕서 세자릿수 진입





    (서울=연합인포맥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서 달러-원 1개월은 이미 세자릿수로 진입해 서울환시의 약세 개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같은 달러 약세는 일본 경제에 대한 낙관론과 이번주말 발표되는 미국 무역적자에 대한 우려 등이 부각돼 달러-엔이 103엔대 후반으로 진입했기 때문이다. 또 달러 약세 여파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약달러 기운이 돌고 있지만 달러 가치에 하락압력을 주는 이유가 새롭지 않다는 점에서 작년말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 시장의 중론이다. 이와 관련 모건스탠리는 최근의 달러화 약세를 설명할 근거가 빈약하다고 9일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일각에서 누트 벨링크 유럽중앙은행(ECB) 이사의 `매파적(Hawkish)' 발언을 달러화약세 배경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설명력은 떨어진다고 밝혔다. 벨링크 총재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달러화가 금리의존 통화이기 때문에 여타 지역에서 금리를 인상할 경우 달러 강세요인이 희석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서 "유로존에서 금리 인상 필요성을 주장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유로화 강세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서울환시의 주요한 매도 주축인 조선업체들이 추가 건조 물량 수주를 자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조선업체들 얼마전에 달러를 사들이기까지 했기 때문에 이들이 작년에 과매도 헤지를 했을 여지가 있다"며 "조선업체들이 올해 수주량이 늘어날 것을 감안해서 작년에 매도헤지한 것인지 아닌지는 1천원선이 깨지면서 이들 업체에서 추가 매물이 나오느냐 아니냐로 판명이 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자재가 상승세= 구리가격은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개장초의 약세를 벗어나 상승했다 금가격은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지속한 데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주간 에너지 재고가 증가했음에도 불 구, 향후 석유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배럴당 55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공급 주축 점검 필요=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가 해상 물동량 증가와 이에 따른 선박 발주 증가로 `수주 풍년'을 기록하면서 저가 선박의 수주를 사절하는 등 수주를 자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그동안의 수주로 향후 3년치 이상의 일감 을 확보함에 따라 올들어 2개월간 고정 거래선이 발주한 유조선 5척 외에는 수주를 자제하고 있다.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