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천원선 유지..수출업체 네고가 '관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1일 서울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은행권의 롱플레이 시도에 힘입어 1천원선이 아슬아슬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는 당국의 강한 환율 방어 의지가 시장에 전달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가 쌓이면서 달러-원의 추가 상승을 가로 막고 있는 형국이다.
이날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0.20원 내린 1천.10원에 개장한 후 999.30원까
지 내렸다가 당국의 개입과 달러-엔 상승으로 1천2.4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오후 들어 달러-엔 상승이 주춤해짐과 동시에 수출업체 네고가 출회되며 달러화의 상승폭은 극히 제한된 양상이다.
오후 2시 2분 현재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오른 1천.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중공업을 위시한 주요 수출기업들의 달러 매도 분위기가 거의 월말 수준에 근접해 있는 상태"라며 "하지만 당국이 달러-원 1천원에 대한 강한 방어 의지를 나타낸 만큼 쉽사리 장중 1천원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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