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아시아 국가들이 점진적으로 환율 수준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14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트리셰 총재는 이날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 증언을 통해 '미스터 유로' 역할을 자임하면서 이머징 아시아 국가들과 선진국 모두 G7과 G8 성명 이행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주요국간 회의를 통해 발표된 메시지는 정연하고 진보적인 방식으로 아시아 국가들이 그들의 통화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리셰 총재는 최근 아시아와 중동 국가들이 외환보유액 중 유로화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 ECB는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로화의 국제적 사용에 대해서 위원들에게 밝히고 싶은 것은 ECB는 유로화 도입 때부터 이 문제에 대해 중립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유로화 사용을 장려하지도 막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