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네고-결제수요' 맞불..1003.80원
  • 일시 : 2005-03-16 16:02:01
  • <서환-마감> '네고-결제수요' 맞불..1003.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6일 서울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업체의 네고와 결제수요가 힘겨루기 하면서 가격변동 없이 거래를 마쳤다. 아울러 지난주 후반부터 주식을 대거 팔아치웠던 외국인들의 순매도 흐름 또한 네고에 따른 가격 하락 압력을 적절히 방어했다. 딜러들은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있으나 어찌됐든 지속적으로 시장에 유입되고 있고, 당국 개입 경계감이 유효해 1천원 지지에 대한 경계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장도 공급 우위 수급 또한 다소 해소된 거 아니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17일 전망= 매매기준율은 1천3.7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딜러들은 1천원선에 대한 당국의 강한 개입 의지가 지속해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시장 마인드가 '롱'이 득세하고 있어 큰 변수가 없는 한 달러-원의 현 상승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이에 따라 달러-원은 1천2원을 바닥으로 1천8원대 레인지 형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남경헌 대구은행 딜러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크게 늘어난 데다 결제수요 및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 수급적인 측면에서 달러-원의 상승 요인이 휠씬 많아 보인다"고 전했다. 남 연구원은 그러나 "업체 네고가 달러-원 반등을 가로막고 있는 만큼 여타 수급에 의해 반등이 있더라도 그 폭은 상당 부분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최근 달러-원의 하방 경직성은 당국 개입 가능성과 역외 매도세 둔화로 꼽을 수 있다"며 "특히 역외는 다음주 배당금 수요가 절정에 이르기까지는 이 같은 매매패턴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내린 1천3.50원에 개장한 후 장중 한때 역외 매수를 포함해 외환당국의 환시채 관련 발언 및 정유사 결제수요가 몰리며 1천4.30원까지 뛰어 올랐다. 이후 달러-원은 달러-엔의 하락 영향과 역외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하락 반전 했다. 아울러 업체 네고까지 출회되며 달러-원의 반등을 가로 막았다. 하지만 장 막판 결제 수요 및 외국인 주식시장 순매도 대금 유입으로 낙폭을 줄였다. 이에 따라 달러-원은 가격변동 없이 1천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3엔 떨어진 104.43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 은 100엔당 960.85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29억4천달러어치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 역시 외인과 기관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가격변동 없이 993.1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천2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2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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