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달러-엔 104엔대 벗어날지 여부 주목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달러-엔이 작년 4분기 경상적자가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음에도 104엔대를 하회하지 못했다.
15일에는 미국으로 자본유입액이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105엔 선에 안착하지 못했다.
달러-엔이 웬만한 재료에는 잘 움직이지 않으려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서울환시의 좁은 레인지 양상을 지속하게 할 여지가 크다.
GM이 판매 부진과 극심한 가격 경쟁으로 실적치가 좋지 않으면서 3대 신용평가기관들이 우려를 표명하고, 미증시에 쇼크를 줬다.
이런 상황에서 당분간 글로벌 달러 가치가 강세로 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3월들어 보름간 외환보유액이 47억달러가 늘어, 외환당국의 개입 강도를 가늠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외환당국의 원화 절상 방어 의지가 상당하다는 것은 서울환시의 하방경직 요인이다.
한편 독도를 둘러싼 한.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지금 현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으나 외교분쟁이나 6자회담과 연계돼 북핵 문제와 연결되면 국내 금융시장에 미약하나마 영향을 미칠 여지가 있다.
▲달러 약세= 미국 달러화는 작년 4.4분기 경상적자가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며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유로화에 대해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일본 경제가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 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위기로 하락폭이 제한됐다.
▲GM 쇼크= 3대 신용평가기관들이 16일(이하 미국시간)부정적 실적 전망을 내놓은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에 일제히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GM은 판매 부진과 극심한 가격 경쟁 등으로 인해 올해 1.4분기에는 주당 1. 5달러 손실을 기록하고 올해 전체 수익은 당초 예상치인 주당 4-5달러에 못미치는 주당 1-2달러에 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보유액 급증= 3월 상반월중 외환보유액이 외환당국의 환시장 개입 등의 영향으로 전월말에 비해 46.5억달러 늘어난 2천68.2억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하루 50만배럴 증가 결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주간 가솔린 재고 급감에 따른 우려로 한때 56.60달러까지 급등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독도문제 확대= 일본 시마네(島根)현 의회가 16일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표현)의 날' 제정 조례안을 의결하자 이를 규탄하고 무효화를 주장하는 `반일(反日) 집회'가 최고조에 다다르고 있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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